수신이 가능한 지역이라고해도 디지털 지상파 TV를 직접수신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이 몇 가지 있음.
아날로그 방송은 그냥 TV를 켜기만 하면 나와서 시청했지만, 아마도 아래와 같은 3가지를 갖추고 있었을 것임.

① 아날로그 TV 수상기
② 아날로그 TV 주파수(VHF) 대역 수신 실외/실내 안테나 
③ 안테나와 아날로그 TV 수상기를 연결하는 케이블

<그림1. 아날로그 지상파 TV 직접수신 개요>

이 중 아날로그 TV 수상기는 개인적으로 구입하셔서 이사를 올 때 가지고 오셨을 것이고, 안테나와 케이블을 포함한 수신 설비는 주택을 구입 또는 전입하실 때 함께 인수하셨거나 자연스럽게 거주기간 동안의 사용권한을 획득하셨을 것입니다.

디지털 방송 수신의 3 요소도 아날로그 방송 수신과 거의 동일합니다. 다른 점은 아날로그 방송 수신 시설이 오랜 시간을 두고 자연스럽게 구축된 것이라면, 디지털 TV 수신 시설은 방송 방식 변경에 의해 시청자분들이 아날로그 방송 종료 이전에 새로이 가전제품 및 자택에 투자를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요즘 출시되는 디지털 TV 수상기는 아날로그 TV와는 달리 안테나가 장착되어 출시되는 경우가 많지 않아, 많은 분들이 대부분 지상파 채널을 시청하심에도 불구하고 케이블에 가입해서 방송을 시청하고 계신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1회만 투자를 하셔서 지상파 방송을 직접 수신하시는 경우에는 아래의 3가지만 갖추시면 매달 유료방송 요금을 내지 않고도 MBC, KBS1, KBS2, SBS, EBS의 다섯 개 지상파 채널을 디지털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한 아날로그와 차별화된 디지털 방송 서비스인 MMS(Multi-Mode Service) 시행을 방송통신위원회가 허가한다면 무료로 시청 가능한 채널수가 10개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① 디지털 TV 수상기    
② 디지털 TV 주파수(UHF) 대역 실외/실내 안테나     
③ 안테나와 디지털 TV 수상기를 연결하는 케이블

<그림2. 디지털 지상파 TV 직접수신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