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디지털 컨버전스와 미디어 융합의 확산, 세계 유수 기업의 기술과 서비스의 합종연횡을 통한 글로벌 선도경쟁은 더욱 극심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한 방송·통신의 융합과 융합 미디어를 통한 패러다임 변화가 급속히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방송통신 융합과 융합미디어의 미래 2020’을 주제로 하는 오늘 학술행사는 방송·통신의 통상적인 이슈를 넘어 디지털 컨버전스와 미디어 빅뱅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의 창출, 글로벌 선도기업의 출현 등 사회 경제 문화 제분야에 있어서 향후 10년간의 거시적 변화를 전망하고 대응하기 위하여 한국통신학회, 정보통신정책학회, 한국방송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학술 컨퍼런스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자리라 하겠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술의 융합, 산업의 융합, 더 나아가 학술연구 및 정책개발의 융합이 요구되고 있으며, 우리 3개 학회는 이러한 융합미디어 미래변화를 깊이 인식하고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인문사회, 산업경제, 기술개발의 벽을 헐고 미디어 융합과 융합 미디어의 미래를 향한 제반 이슈에 대하여 공동논의를 확대하기 위하여 금년 2월 협력MoU를 체결하였고, 앞으로도 많은 융합 이슈 등에 대하여 세 학회의 전문역량을 결집하여 적극 대처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오늘 세 학회가 공동으로 전문가를 모시고 현재와 미래의 이슈에 관한 많은 논의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발표자와 토론자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특히 오늘 행사에 많은 도움을 주신 최시중 위원장님 등 방송통신위원회와 이번 공동 컨퍼런스를 준비하신 세 학회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 드리며 인사에 대신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통신학회 회장 최형진
정보통신정책학회 회장 염명배
한국방송학회 회장 최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