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지사항
(11.6)언론악법 위법결정, 재논의를 위한 시민 대토론회
‘만민 공동회’, 시민여러분께 묻습니다.
언론악법 위법결정, 재논의를 위한 시민 대토론회 (가안)
불법재투표, 대리투표 등 명백한 위법행위가 있었다고 판결했습니다. 그러나 헌재가 유무효 판단을 회피하고 국회에 다시 공을 던짐으로써 국회 스스로 위법행위를 해소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는 위법으로 판정된 사항에 대해 즉각 시정작업에 나서야 합니다. 우선, 국회의장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사퇴해야 합니다. 한나라당 역시 국민에게 사과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언론법 재논의에 임해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헌재판결의 취지를 왜곡한 채, 재논의 요구를 일축하며 또다시 일방강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만민 공동회를 열어 각계의 의견을 모아보고자 합니다. 먼저 변호사와 법학교수, 언론학 교수, 언론현업자 등 각계 전문가들부터 헌재판결의 의미와 언론악법의 올바른 처리방안을 듣습니다. 이어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난상 토론을 벌여 언론악법 날치기와 헌재 판결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생생히 듣고자 합니다. 이날 토론회 나온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6개항의 개혁요구 결의안을 만들어 시민들의 이름으로 채택할 예정입니다.
일시 : 2009년 11월 6일(금요일)
시간 : 오후 6시 30분부터 - 11시까지
장소 : 광화문 프레스센터 앞 야외 무대
주최 : 미디어행동, 언론노조, 언론개혁시민연대 (주최단체 확대 논의중)
생중계 : 인터넷 언론사
1부 전문가 토론회 (섭외중 가안입니다)
시간 : 오후 6시 30분 - 8시까지 (1시간 30분)
사회 : 정태인
백승헌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협회 회장
김승환 헌법학회 회장(전북대 교수)
정상윤 미디어공공성포럼 운영위원장(경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서중 민주화를 위한교수협의회 의장(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양문석 언론연대 사무총장(공공미디어연구소 부소장)
심석태 언론노조 SBS본부장(법학 박사, 미국 변호사)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
노래 공연 : EBS 노래패공연 ‘소리열음’ 3곡 (20분)
2부 시민 대토론회(난상 토론)
시간 : 오후 8시 30분 - 9시 30분까지(1시간)
사회 : 진중권 교수
김어준 딴지일보 총재
김지윤 고려대학교 학생
고재열 시사인 기자(독설닷컴)
김성균 언소주 대표
맹봉학 배우 (삼순이 아빠)
노정렬 개그맨
현기영 소설가
시민들 난상 토론 - 자유발언 신청 10명 - 각 3분
시간 : 오후 9시30분부터-10시30분까지
시민 난상 토론 결과 -> 만민공동회 개혁 6개 요구사항 낭독
6명 낭독(최상재, 김지윤, 고재열, 시민 등 2부 토론자 6명 구성)
준비물 : 붓과 한지 종이에 결의사항 각자 크게 쓴 뒤 다함께 낭독
ex - 언론악법 전면 무효!
한나라당은 해체하라!
김형오 국회의장 사퇴하라!
언론법 재논의하라!
헌법재판소 폐지하라!
언론자유, 민주주의 수호!
재벌방송, 조중동방송 절대 안돼!